처음에는 한 ceo님 댁 유튜브 영상에서 우연히 보고 인테리어로 너무 예쁘겠다 생각했어요. 

관심이 있어 후기를 읽어보니 많은 분들이 건강면에서 만족하시더라구요. 저희집은 초등 두 아이와 제가 비염이 있고, 신랑은 아토피 피부염이 있어요. 아이들도 아빠 닮아서 피부가 약하답니다. 그래서 늘 환절기에는 비염과 가려움을 달고 살았어요. 

마침 분양을 받아 새집으로 이사하게 되었는데 새집증후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서 고민 끝에 결정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어요! 걱정했던 것보다 새집증후군을 느낄 새 없이 그냥 지나갔고, 환절기에도 평소보다 증상이 덜한 것을 느꼈어요. 

첫째가 환절기만 되면 입천장이 가렵다고 하는데 올해는 그런 말을 하질 않네요. 그리고 신랑이 나아바가 들어온 뒤로 퇴근하면 상쾌함을 느낀대요. 

무엇보다 비염이 매우 심한 제부가 우리집에 처음 와서 공기가 넘 좋다고 나아바에 관심을 갖더라구요. 

그런 말들을 듣고 신기하기도 하고 효과가 있구나를 한번 더 느끼게 되었어요. 

또 식물의 초록색이 주는 힘이 있어요. 안그래도 이사하면서 식물을 들일 생각이었는데 사실 키울 자신이 없었거든요.. 

근데 나아바는 정기적으로 오셔서 관리해주시고 오시지 않을 때에도 모니터링을 해주세요. 

관리해주시고 남은 식물들을 물꽂이해서 집안 곳곳에 두니 이 또한 이득이죠^^ 

거실 한켠의 나아바는 저의 힐링 장소랍니다. 보면서 차한잔하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나아바 불이 켜져 있으면 그 또한 아늑한 조명이 되어요.

아이들도 나아바를 참 좋아해요. 나아바를 바라보며 공부하고 책도 읽고 놀 수 있게 거실에 책상을 뒀어요.

처음엔 가격대에 선뜻 결정하지 못했지만 몇개월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그때 정말 잘 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에도 인테리어에도 훌륭한 나아바.나중에 여유가 되면 방마다 두고 싶어요. 아마도 저랑 평생 함께 하지 않을까 싶어지네요^^